경남도 주소정보위원회 '낙동강대로' 도로명 부여 의결

기사내용 요약
창원 북면 마산리~김해 생림면 사촌리 26.17㎞ 구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일 오전 도청에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낙동강대로' 도로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낙동강대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산리에서 김해시 생림면 사촌리까지 26.17㎞ 구간으로, 창원시 '정렬대로' 끝에서 시작하여 김해시 '생림대로'로 연결되는 도로다.

위원회는 낙동강을 따라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도로로써 창원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대한민국 4대강의 하나인 낙동강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낙동강대로' 도로명 부여를 결정했다.

경상남도 주소정보위원회는 경상남도 주소정보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소정보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소방, 경찰, 우편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주소정보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장인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낙동강대로'처럼 지역적 특성과 조화되고 친근한 명칭으로 도로명을 부여하여 도민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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