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뉴욕의 왕’ 랜들의 각오,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박종호 2023. 5.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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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의 활약으로 뉴욕이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뉴욕 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했다.

 이러한 활약에 팀 티보듀 뉴욕 감독도 "랜들은 지난 경기 뛰지 못했다. 지금도 발목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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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의 활약으로 뉴욕이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뉴욕 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리즈는 전전은 1-1이 됐다. 특히 줄리어스 랜들(203cm, F)의 부활이 반가운 뉴욕이다. 

 

2019~2020시즌 뉴욕에 합류한 랜들은 첫 시즌부터 평균 19.5점 9.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년 차에는 평균 24.1점 10.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량 발전상도 받았다. 그렇게 랜들은 '뉴욕의 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 2021~2022시즌 잠깐 비끗했지만,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제일런 브런슨(185cm, G)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랜들은 시즌 평균 25.1점 10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랜들은 매우 부진했다. 시즌 막판부터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플레이오프에 맞춰서 돌아왔지만,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었다. 1라운드에서 평균 14.4점 6.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3%로 매우 부진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다. 그럼에도 뉴욕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1로 꺾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랜들은 2라운드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후 치른 2차전. 랜들은 부활했다. 최종 성적은 2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랜들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10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2쿼터에도 8점을 추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마이매이가 랜들 수비를 강화하자 랜들은 본인 득점보다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무리하지 않았다. 랜들의 후반전 득점은 7점으로 다소 잠잠했으나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뉴욕의 왕이 부활한 경기였다. 

이러한 활약에 팀 티보듀 뉴욕 감독도 “랜들은 지난 경기 뛰지 못했다. 지금도 발목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랜들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나에겐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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