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 세 차례 우승 ‘텃밭’서 명예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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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던 '소문난 장타자'는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는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그만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이 대회는 매킬로이가 세차례(2010·2015· 2021년)나 우승한 '텃밭'이다.
호마는 이번 시즌에 이미 2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어 매킬로이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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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던 ‘소문난 장타자’는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는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그만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2라운드까지 5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성적으로 세계랭킹도 3위로 한 계단 떨어지고 말았다.
이번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특급 대회로 지정되면서 총상금이 지난해 900만달러에서 두 배 넘게 뛰었다. 따라서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맥스 호마(33·미국)는 대회 2연패에 나선다. 그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지난해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마는 이번 시즌에 이미 2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어 매킬로이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김주형(21), 김시우(28), 임성재(25), 안병훈(32), 이경훈(32), 김성현(25)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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