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수돗물 드세요"…진안군,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개소

3일 전북 진안군 상수도 통합운영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진안군제공)2023.5.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일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8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의 지상1층 규모로 시설을 구축했으며 배수지와 블록별 계측 모니터링, 분석, 제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통합운영센터의 유지관리시스템은 진안군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 및 계층화(대블록 6개, 중블록 13개, 소블록 23개)하고, 수량, 수압, 수질, 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진안군은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광역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상수도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계통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상수도 사고에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고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진안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