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상순방 경제성과 이행 민·관 TF 발족…투자·교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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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경제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민·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관계부처와 관련 기업이 참여해 정상 순방 기간 이뤄진 협력 양해각서(MOU) 등을 토대로 양국 투자·교류 촉진에 나선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국 정상순방 경제성과 이행 민·관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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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경제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민·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관계부처와 관련 기업이 참여해 정상 순방 기간 이뤄진 협력 양해각서(MOU) 등을 토대로 양국 투자·교류 촉진에 나선다.
양국 기업·기관은 지난주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50건의 협력 MOU를 맺었다. 또 넷플릭스를 비롯한 기업이 59억달러(약 7조9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약속했다. 그밖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과학법 등 한국 기업이 우려하는 미국 법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내용에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 양국 정부가 청년 간 상호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발족한 민관TF는 이 같은 경제적 성과를 하루빨리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유치와 MOU, 청년 인재교류 3개 분과로 나누어 앞선 약속의 후속조치 이행을 지원하고 추가 성과를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정대진 차관보는 “TF를 통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각 분야의 성과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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