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라리가 타이틀 목전에…1경기 더 이기면 자력 우승

정재우 2023. 5.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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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3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호르디 알바(34·스페인)의 결승골로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중 1경기에서만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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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바르셀로나=AFP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3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호르디 알바(34·스페인)의 결승골로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반면 2위에서 승점 11점차로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날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전에서 패했다. 

현재 레알과 같이 리그 5경만을 남겨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14점차로 레알을 따돌리게 됐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중 1경기에서만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사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은 오사수나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바예카노전(31라운드) 패배 이후 승점 6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리그 경기는 오는 15일에 있을 에스파뇰 원정전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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