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친환경 위판장 건립..'안전·신선한 수산물' 공급

유순상 기자 2023. 5.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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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저온·친환경 위판장이 건립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과 유통 경쟁력 확보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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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 선정…사업비 60억 확보

태안군청 전경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태안군은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을 제출했고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근흥면 신진항 내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건립한다.

국내 주요 산지 내 기존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방식으로 현대화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저온유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판장은 근흥면 신진도리 76-5 일원 2만 3308㎡ 부지에 연면적 1694㎡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위판장과 냉동보관 시설 등이 들어서고 운영은 서산수산업협동조합이 맡는다.

태안군은 충남 어업인구 1만4000명의 약 35%인 5000여명이 어업에 종사한다. 오징어 위판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저온·친환경 위판장이 건립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과 유통 경쟁력 확보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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