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테크, 대구 국가산단 8백억대 생산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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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구영테크가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신규 투자는 전동화로 인한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만1628㎡부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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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구영테크가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대구시는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구영테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전동화로 인한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만1628㎡부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하는 것이다.
총 투자액은 873억 원 규모다.
신규공장은 최근 친환경 자동차시장 확대에 따른 관련 부품 신규수주와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영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HEV) 브라켓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부품 등 친환경차용 신제품을 생산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서포트링 개발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구영테크는 1000여 종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3년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2021년 제55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의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구영테크의 투자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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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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