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총회 개회…추경호 “아시아 회복 열쇠는 국가 간 긴밀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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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어떤 강대국이나 유능한 집단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아시아의 회복을 돕는 열쇠는 자유 개방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 공유와 국가 간의 긴밀한 공조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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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어떤 강대국이나 유능한 집단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아시아의 회복을 돕는 열쇠는 자유 개방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 공유와 국가 간의 긴밀한 공조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공정한 무역의 규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건 연대, 기후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다층적인 협력 구조를 굳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한국은 ADB 창립 회원국으로서 차입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를 바꾸는 놀라운 변신을 했다”며 “다른 나라들도 한국과 같은 변화를 겪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56차 ADB 총회는 어제(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며,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ADB 연차총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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