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개편' 정몽규 축구협회장 "소통이 가장 큰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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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25인의 새 이사진을 발표했다.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한 정 회장은 "이번에 새 집행부를 꾸리게 됐는데 조직 개편을 통해 상근부회장 제도를 도입했다"며 "그동안 경기인 출신의 축구인이 전무이사로 실무직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면 앞으로는 상근 부회장이 총괄 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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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이사진 개편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한 정 회장은 "이번에 새 집행부를 꾸리게 됐는데 조직 개편을 통해 상근부회장 제도를 도입했다"며 "그동안 경기인 출신의 축구인이 전무이사로 실무직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면 앞으로는 상근 부회장이 총괄 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배 부회장은 오랫동안 체육과 문화 행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면서 "현장 전문가로 내부 조직을 잘 추스르고 협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배 부회장을 비롯해 한준희 KBS 해설위원, 원영신 연세대 명예교수, 장외룡 전 충칭 감독 등도 부회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한준희 해설위원을 홍보담당 부회장으로 모시면서 협회가 하는 일을 적극 알리고 협회와 팬, 언론이 서로 소통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한 원영신 교수도 여자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재 경기도 축구협회장과 전 국가대표 출신 최영일 부회장 등 7명은 지난 3월 사퇴했으나 유임됐다. 7명의 이사진이 유임한 것과 관련해 정 회장은 "협회 연속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일부 위원장은 임명된 지 두 달만에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5명 중 18명이 새로 선임됐으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사로는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명원 전 FC서울 단장, 조덕제 전 감독, 현역 선수로는 이근호·지소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이근호와 지소연은 국가대표를 지냈을 뿐 아니라 프로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협 회장들"이라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이사진 개편에 대해 "제일 중요한 주제는 소통"이라며 소통이 가장 큰 화두였기에 다양한 배경의 사람을 추천받았다"고 강조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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