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박광온에게 "선거제 개편, 상반기까지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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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국회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대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취임 인사차 국회 집무실을 찾은 박 원내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특별히 선거법 개정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게 늦어지면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치 신입생들에게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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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국회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대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취임 인사차 국회 집무실을 찾은 박 원내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특별히 선거법 개정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게 늦어지면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치 신입생들에게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박 원내대표가 결선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선출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뜻을 모아준 것은 그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자만 바라보지 말고,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다"며 "당장은 지지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게 국민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정당의 존립 기반은 지지자이지만, 정당이 성공하려면 지지자에 확장성을 더해줘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021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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