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마케팅을 통한 브랜드파워 강화

대성수 2023. 5.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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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가 청년을 겨냥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시는 '호텔델루나', '우리들의 블루스' 등 근대역사문화관과 원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드라마가 제작돼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났다.

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오는 5월 말에 원도심을 배경으로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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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관광 홍보로 브랜드가치 높인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청년을 겨냥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시는 ‘호텔델루나’, ‘우리들의 블루스’ 등 근대역사문화관과 원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드라마가 제작돼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났다.

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오는 5월 말에 원도심을 배경으로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다.

이런 트렌드에 적절한 마케팅은 관광객들의 목포 방문을 유인하고 있으며, 목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매체 촬영 섭외‧지원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전라남도 목포시가 자체 제작한 '어느날소나기'의 한 장면 [사진=목포시]

이에 힘입어 목포시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가 오는 5일 개최되는 LA웹페스트에서 5개 부문 수상 후보로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후보로 선정된 부분은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시리즈상 ▲베스트 촬영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음악상 등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에 방영됐던 ‘어느날 소나기’는 1930년대~1950년대 후반 목포에 살았던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옥단’이와 대학생 ‘정엽’의 시간을 초월한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가 겹치는 올해를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기회로 생각하고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은 현재까지 1천2백여명이 다녀갔으며, 목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해상케이블카 탑승과 전통시장을 둘러봤다.

목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갓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또 5월에는 K-문화 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의 젊은층을 겨냥한 ‘KCON 2023 JAPAN’ 행사 참가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5년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 열리는 케이콘 행사는 화려한 SHOW라인업을 선보이며 K-POP 팬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볼 만한 대세 행사로 알려져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슬로건에 맞춰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2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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