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골프장 계약 관련 無…예능 답사차 동행"

정병근 2023. 5. 3.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창정 측이 주가 조작단의 골프장 계약에 관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 어떤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 2일 JTBC에서 보도된 주가조작단으로 불리는 세력이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며 "골프장 인수 계약 시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세력에 가담했다는 정황에 해명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계약한 골프장에 동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계약에 관여하지 않았고 예능 답사차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임창정 측이 주가 조작단의 골프장 계약에 관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 어떤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 2일 JTBC에서 보도된 주가조작단으로 불리는 세력이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며 "골프장 인수 계약 시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JTBC 보도에서는 마치 임창정이 골프장 인수 계약할 때 함께 동행했으며, 유신일 회장이 이를 보고 계약을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으며,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임창정은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 유신일 회장 또한 통화에서 최초 보도 내용에 매우 황당해했으며 JTBC에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부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장,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2일 JTBC '뉴스룸'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가 지난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골프장을 매입하기로 했다면서 이 자리에 임창정도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임을 알지 못했고 오히려 60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자신도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일당이 주최한 이른바 '1조 파티' 등 투자자 행사 등에 참여해 라 대표를 추켜세우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임창정 측은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며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것이지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