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라덕연 회장 '채널숨'용 골프 프로그램 2회차까지 촬영"

김경희 2023. 5.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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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JTBC가 보도한 골프장 계약에 결백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더해 답사를 갔다는 골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도 했다.

임창정 측은 "지난 2일 JTBC에서 보도된, 주가조작단으로 불리는 세력이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으며,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입니다.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임창정은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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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JTBC가 보도한 골프장 계약에 결백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더해 답사를 갔다는 골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임창정 측은 "지난 2일 JTBC에서 보도된, 주가조작단으로 불리는 세력이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으며,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입니다.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임창정은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장 답사를 위해 미국에 있는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임창정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었던 것일까? 관계자는 "임창정이 촬영한 골프 예능은 현재 2회차 까지만 촬영을 했고 아직 방송되기 전"이라고 하며 "라덕연 회장과 계약을 한 건 사실이지만 엔터비지니스에 대한 계약만 했다. 라덕연 회장은 케이블 TV의 '채널 숨'이라는 채널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송출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임창정과 비지니스 계약을 했다. 임창정이 골프도 잘 치기에 골프 예능을 함께 하자고 했고, 그래서 골프장 답사를 하게 된 것. 실제 골프 예능은 한국에서 2편을 촬영했고 서울과 여주의 골프장에서 촬영을 마쳤다. 아직 촬영을 다 마치기 전에 일이 불거지는 바람에 촬영도 중단되었으며 방송은 미정인 상태"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JTBC 보도에서 인용되었던 유신일 회장의 "난 그때 임창정이를 처음 본 겁니다. 임창정 애들이 골프를 한답니다. 캐나다에선가 그래서 골프도 잘 알고 와서 보니까 정말 좋거든요. 바로 이제 하겠다고 그래서 계약을 하고"라는 말에서 언급된 부분이 임창정과 라덕연 회장이 계획중인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는 말로 해석된다.

주가조작단과 임창정과의 연광성에 대해서는 연일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있고, 그때 마다 임창정은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와 달리 실제 내용은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해명하고 있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전말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앞으로 또 임창정이 해명해야 할 일은 얼마나 더 있을까?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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