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출루로 날았지만…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역전패 '3연승 중단'

서장원 기자 2023. 5. 3.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2일) 신시내티전에서 5회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 및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장 승부 끝 1-2 패배
샌디에이고 김하성.ⓒ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2일) 신시내티전에서 5회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 및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8로 올랐다.

2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상대 투수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진 사이 2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7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애쉬크래프트의 초구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애쉬크래프트는 투구수가 95개가 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하성은 오스틴 놀라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갔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1-1 동점으로 맞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바뀐 투수 데릭 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놀라가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신시내티에 1점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연장 10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매니 마차도-후안 소토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패배가 확정됐다. 김하성의 타석도 돌아오지 않았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