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 상공에 '드론 택시'…'한강 노선' 상용화 검증

장선이 기자 2023. 5.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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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택시'가 내후년 시범 운행에 들어갑니다.

우선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에서 검증해 본 뒤 운행 구간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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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택시'가 내후년 시범 운행에 들어갑니다.

우선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에서 검증해 본 뒤 운행 구간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밖 수도권 지역에서, 내후년 상반기부터는 서울 내에서 실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천, 경기 구간부터 시작해 서울 구간으로 단계별로 시행합니다.

우선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 개활지를 시작으로 내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는 수도권 도심에서 실증이 이뤄집니다.

서울에서는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의 경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반경 3.7㎞의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돼 있는데 검증 결과에 따라 구역 조정 등 다양한 가능성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현재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노선과 함께 정류장 역할을 할 수직이착륙장 '버티포트' 등 입지를 포함한 상용화 계획을 올 하반기 발표할 예정입니다.

실증 기간에는 상품 운송이나 특정인 운송 등 다른 목적으로 탈 수 없으며 실증이 끝난 뒤 시범 운행 때 탑승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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