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악사고 헬기구조 67%가 '외지인'…가을과 봄철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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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강원도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헬기를 통해 구조되는 인원의 67%가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산악사고 중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된 인원은 총 894명이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적극적인 헬기구조를 통해 사고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횡성과 양양 항공대에서 각각 1대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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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날씨가 풀리면서 강원도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헬기를 통해 구조되는 인원의 67%가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산악사고 중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된 인원은 총 894명이다. 이 가운데 598명(67%)이 외지인으로 파악됐다. 다만 확인 불가 인원은 12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7명, 서울 191명, 강원 173명, 인천 41명 등 순이다. 평균 연령대는 53.6세이며, 성별은 여성 238명에, 남성 374명이다.
출동 시기는 가을인 9월과 10월이 39.1%(350건)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봄철 5월, 6월이 20.1%(186건)이다.
장소는 설악산이 절반을 넘는 455건을 차지했다. 부상은 경상 277명, 안전구조 209명, 중상 121명 순이다. 사망자도 30명에 달했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적극적인 헬기구조를 통해 사고자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횡성과 양양 항공대에서 각각 1대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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