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농업분야 세계 1위 대학과 미래농업 협력 논의

대성수 2023. 5.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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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일 농업 분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과 최첨단 국가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NPEC)를 둘러보고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설원예연구소를 둘러 본 김영록 지사는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혁명은 단순히 생산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전후방 산업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만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전남에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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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연구시설 둘러보며 농산업 융복합지구 구상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일 농업 분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과 최첨단 국가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NPEC)를 둘러보고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와게닝겐대학교는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을 결합해 운영하는 농·임업 분야 세계 1위 대학으로 대학의 기초연구와 연구기관의 실용화 연구가 유기적으로 잘 맞물려 세계적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와게닝겐대학에 설치된 최첨단 국가 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는 최첨단 디지털 융합 기술을 활용한 6개의 시설장비가 갖춰졌고, 각 시설장비에는 특수카메라 센서가 설치돼 식물의 상태와 크기, 온도, 습도, 광도 등을 측정하는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을 방문해 최첨단 국가연구시설인 시설원예연구소(NPEC)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청]

이와 함께 1만 5천 명의 과학자와 2천6백여 식품 관련 회사, 20개의 연구기관이 와게닝겐시 주변 30km 내에 분포해 세계적 농식품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시설원예연구소를 둘러 본 김영록 지사는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혁명은 단순히 생산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전후방 산업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만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전남에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산물 재배, 가공,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농업 전반의 디지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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