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필리핀·방글라데시·튀르키예 도시 프로젝트에 韓 기업 수주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인도네시아·필리핀·방글라데시·튀르키예 등 대형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ADB 회원국들의 설명회가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이런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외 수주에 관련된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DB 총회 계기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인도네시아·필리핀·방글라데시·튀르키예 등 대형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ADB 회원국들의 설명회가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이런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외 수주에 관련된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부터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인천 송도에서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 행사는 이곳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로·공항·항만 등 인프라, 송배전·원전·신재생 등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유망 발주처 40여곳의 관계자가 한국에 방문했다.
해외 발주처들의 주요 도시 프로젝트 설명회도 이어진다.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신수도청 청장은 3345억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튀르키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을 통해 ‘지진 후 재건 프로젝트’를, 에밀 사다인 필리핀 도로교통부 차관은 ‘바탄 해상교량 건설 및 교통망 개발 프로젝트’를, 방글라데시는 ‘다카 지하 고압 송전선로 재배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뒤이은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인프라·에너지·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해외 23개국 발주처 40여곳과 국내 80여개 기업 간 160여건의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GE·트림블(Trimble) 등 미국 기업과 우리 기업 간 제3국 프로젝트 공동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적개발원조(ODA)를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확대하고, ADB 내 민관협력프로젝트(PPP) 다자기금인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 출연 확대로 PPP 사업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ADB의 기후 관련 금융을 2030년까지 1000억달러로 확대하고, 역내 디지털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6차 ADB 연차총회는 지난 2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단독] 쉐이크쉑 매장에서 치킨 튀기다 화상 입은 근로자, 손배소 패한 이유는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