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명 몰려도 믿고 본다 ‘생태 수도’···새로운 안전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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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전국적으로 수백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순천시의 행정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일 최다 19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교통 흐름과 함께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쳤기 때문" 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게 차량들을 각 주차장에 적절히 배분하고 있으며, 실제로 연일 대규모 관광버스 행렬에도 드론, 지능형 교통시스템, 숙련된 교통·주차 요원들이 완벽한 콜라보를 이루며 안전사고와 교통 대란 없는 박람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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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한 항공 관제 시스템 호평 릴레이
교통마저 효율적 관리···순천시 행정력 극찬
‘생태 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전국적으로 수백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순천시의 행정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개장 한 달 차에 접어들며 250만 명의 관람랙이 돌파하고 주말 평균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구름 인파를 이루면서도 지금까지 무사고 박람회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의 이유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초 드론을 이용한 항공 관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도입·시행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심까지 확장되면서 그 규모만 해도 193㏊에 달해 넓은 권역과 많은 인파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상공에는 드론이 띄워진다.
드론은 어떠한 장애 없이 상공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박람회장에 인파가 많을수록 그 진가가 발휘된다.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드론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종합상황실로 중계한다. 이후 안전 요원이 목걸이형 카메라를 착용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다시 한번 상황실로 송출해 응급 여부를 결정한다.
응급 환자 이송이 필요한 경우, 드론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 등 교통 정보를 파악하고 미리 이동 경로를 결정하고. 안전 요원도 이에 맞춰 각 위치에서 응급 이송로를 확보한다.
그야말로 드론은 사건 발생 초동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지휘할 수 있도록 중추 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아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변을 정밀 수색하고 있으며, 음주자를 찾아 사전에 큰 사고를 예방하는 등 박람회장 내외부의 다양한 긴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에서 조직위 드론관제시스템을 벤치마킹하면서 “광활한 행사권역에 장기간 개최되는 박람회의 특성상 안전을 위한 드론시스템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안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서도 “매번 응급 상황에 맹활약하는 드론이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일 최다 19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교통 흐름과 함께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쳤기 때문” 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게 차량들을 각 주차장에 적절히 배분하고 있으며, 실제로 연일 대규모 관광버스 행렬에도 드론, 지능형 교통시스템, 숙련된 교통·주차 요원들이 완벽한 콜라보를 이루며 안전사고와 교통 대란 없는 박람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안전관제시스템은 박람회 기간(4월1일~10월31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에 있어 최상의 안전 시스템으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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