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에서 "피아노 연주 들어볼까?"…12일 연주회 개최

정치훈 2023. 5. 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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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 '피아노의 섬' 알리는 첫 피아노 공연
아그니에슈 프제미크 브리와의 피아노 연주 등 공연
자은 피아노연주회 리플릿 / 사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신안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 준공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피아노 축제에서 앞서 '피아노의 섬'을 알리는 첫 공연입니다.

연주회는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 아그니에슈 프제미크 브리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의 다카시 하마노, 국내 정상급 테너 최승원과 소프라노 김아람, 김자영 피아노 연주자가 참여합니다.

한편, 자은도에 있는 다목적 회관의 연주홀은 230석 규모로 아담하지만 음악 공연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 체육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피아노의 섬'에서 섬 문화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회에 지역민, 관광객과 대학생 등을 초청하여 수준 높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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