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160억 달러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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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을 애초 전망치보다 100억 달러 넘게 축소한 16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하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된 배경으로 대외여건이 안 좋아진 데 따라 교역조건이 악화한 점, 내수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상수지를 GDP 대비 1.0%에 해당하는 160억 달러 흑자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GDP 대비 1.8%에 해당하는 298억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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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을 애초 전망치보다 100억 달러 넘게 축소한 16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KDI는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상수지 변동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하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된 배경으로 대외여건이 안 좋아진 데 따라 교역조건이 악화한 점, 내수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상수지를 GDP 대비 1.0%에 해당하는 160억 달러 흑자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애초 KDI가 2월에 제시했던 전망치 275억 달러보다 대폭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GDP 대비 1.8%에 해당하는 298억 달러였습니다.
김준형 KDI 경제 전망실 모형총괄은 세계 경제 부진이 상반기에 지속하고 하반기에 회복되더라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점이 전망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경상수지는 1∼2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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