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경남 방문한 해외 크루즈선…영국 헤리티지호 마산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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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크루즈선이 4년 만에 경남에 닻을 내렸다.
경남도는 3일 오전 7시 마산항 3부두로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 크루즈 선사가 운영하는 8378톤급(길이 124m, 폭 18m)의 소형 탐험 크루즈 선박인 헤리티지 어드벤처러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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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해외 크루즈선이 4년 만에 경남에 닻을 내렸다.
경남도는 3일 오전 7시 마산항 3부두로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 크루즈 선사가 운영하는 8378톤급(길이 124m, 폭 18m)의 소형 탐험 크루즈 선박인 헤리티지 어드벤처러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크루즈선의 경남 방문은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 입국과 하선 관광이 다시 허용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선에는 승객 39명과 선원 67명이 승선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화유적지를 기항하는 상품으로 지난 2일 울산항을 통해 경주 관광을 마치고 이날 마산항에 입항해 해인사 등을 관광한 후 일본 우베항으로 출항하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승객들과 일부 선원들은 이날 오전 8시 하선해 마산 어시장을 둘러보고, 합천으로 이동해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을 관광한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헤리티지 어드벤처러호에 승선한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경남 방문 기념품을 증정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했다.
김맹숙 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서는 해인사 등 역사 유적 탐방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웰니스 관광, 남해안의 해양관광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며 “이번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한 것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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