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시장 확대…1년새 수익 15% 증가

박윤호 2023. 5. 3.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업계에 새 자본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재보험 시장 규모가 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의 '2022년 재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재보험 수익은 총 14조9000억원으로 전년(12조9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올해부터 보험부채 시가 평가를 기반으로보다 정교하게 리스크를 측정하는 새로운 자본 구제(킥스)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새 자본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재보험 시장 규모가 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의 '2022년 재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재보험 수익은 총 14조9000억원으로 전년(12조9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금감원은 “공동재보험 거래 및 보험금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보험 활용이 증가하며 업계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보험부채 시가 평가를 기반으로보다 정교하게 리스크를 측정하는 새로운 자본 구제(킥스)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업 재보험사 9곳과 손보사 17곳이 재보험 사업을 하고 있다. 전업 재보험사 시장 점유율은 87.8%이다. 회사별 점유율은 코리안리가 6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코리(8.3%) △스위스리(5.8%) 등 순이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