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수만 그루 이팝·조팝나무 꽃길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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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심은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수만 그루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3월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와 임도에 4만 그루의 조팝나무를 심어 기존 초평조팝나무 길과 연결했다.
이 때문에 진입로 양쪽 구간을 따라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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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심은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수만 그루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3월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와 임도에 4만 그루의 조팝나무를 심어 기존 초평조팝나무 길과 연결했다.
이 때문에 진입로 양쪽 구간을 따라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진천읍 성석리 121-3 일원 도로변 3㎞ 구간에 조성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순백의 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산림과 가로수 길이 일상에 지친 군민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천군은 올해 1월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업무협약을 하고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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