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위젯, '글로벌 앱' 안착...누적 사용자 수 3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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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이 전세계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Z세대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포토위젯은 지난해 12월 국내 앱스토어 생산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올해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앱 31'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꾸미기 열풍은 포토위젯의 성장 동력이 돼 포토위젯이 전세계 Z세대의 선택을 받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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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K-스타트업이 전세계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환영받는 앱 서비스도 적지 않다.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명 중 약 90%가 해외 사용자인 '포토위젯' 서비스도 그 중 하나다.
포토위젯, 애플 앱스토어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앱 31'에 선정
2020년 설립된 포토위젯은 폰 꾸미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층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홈 스크린을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와 위젯 기능을 제공하는 iOS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성을 공략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150개국의 Z세대가 사용 중이다.
글로벌 Z세대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포토위젯은 지난해 12월 국내 앱스토어 생산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올해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앱 3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회사가 개발하고 전세계 사용자의 사랑을 받는 앱으로서 애플의 인정을 받았다.
포토위젯의 인기 비결은 글로벌 Z세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공감대 형성에 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폰 꾸미기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 폰꾸(휴대폰 꾸미기)라고 불리는 꾸미기 활동은 Z세대의 개성 추구와 SNS 이용 문화에 힘입어 소소한 취미생활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된 것이다.
이런 꾸미기 열풍은 포토위젯의 성장 동력이 돼 포토위젯이 전세계 Z세대의 선택을 받도록 도왔다. 포토위젯을 이용해 좋아하는 K팝 스타의 사진으로 아이폰 홈 스크린을 꾸미는 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셈이다.
3천500만 명 누적 사용자 중 약 90% 이상이 해외 사용자
포토위젯은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3천만 명을 돌파한 이후 7개월만에 500만 명이 더 늘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전체 이용자의 약 90%가 해외 이용자라는 점이다. 포토위젯은 앱스토어가 진출한 150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만 1천100만 명이 넘게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미국을 비롯해 태국,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영미권 국가,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의 약 80% 이상은 Z세대다. 출시부터 현재까지 앱스토어 내 리뷰 45만 개 이상, 평균 평점은 4.8이다.
포토위젯 관계자는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해 홈 스크린 커스터마이징을 넘어, 글로벌 Z세대가 열광하는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다양한 IP 협업, 그리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포토위젯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엔터와 IP 활용한 폰테마 등 콘텐츠 제작
포토위젯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SM컬처파트너스와 에이벤처스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포토위젯은 상반기 SM엔터테인먼트의 IP(지적재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K팝 팬덤 문화에 익숙한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폰 테마 등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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