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출루+호수비에도…샌디에이고 무기력한 '3연승 마감'

박연준 2023. 5.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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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의 3출루, 하지만 팀은 무기력한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선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후안 소토(좌익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매트 카펜터(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오스틴 놀라(포수)-호세 오조카(중견수)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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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의 3출루, 하지만 팀은 무기력한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는 우완 마이클 와카. 타선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후안 소토(좌익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매트 카펜터(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오스틴 놀라(포수)-호세 오조카(중견수) 순으로 이어졌다.

2회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6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2사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에 투수 견제 실책이 나오면서 2루까지 진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7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통타.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다만 후속 그리샴과 타티스 주니어의 연속 삼진으로 이번에도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9회말 2사 이후에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좀처럼 샌디에이고 타선이 풀리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10회 역전을 허용했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무사 2루에서 조나단 인디언에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루 계속된 위기에서 김하성의 수비가 돋보였다. 스펜서 스티어의 타구를 김하성이 낚아채 병살타로 연결했고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10회 샌디에이고는 무사 1, 2루에서 타티스 주니어 삼진, 마차도는 좌익수 뜬공, 후안 소토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2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2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 시즌 전적 16승15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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