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협동조합, 종로 아이들극장서 어린이 뮤지컬 '보조개 사과' 공연

장도민 기자 2023. 5.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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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는 어린이와 노는 뮤지컬 '보조개 사과'를 11일부터 14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종로문화재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주최, 주관하고 종로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담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창작 뮤지컬 '보조개 사과'는 그림책 '프레드릭'에 등장하는 쥐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쥐들이 모아온 세상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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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4일 진행
(문화예술협동조합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는 어린이와 노는 뮤지컬 '보조개 사과'를 11일부터 14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종로문화재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주최, 주관하고 종로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담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창작 뮤지컬 '보조개 사과'는 그림책 '프레드릭'에 등장하는 쥐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쥐들이 모아온 세상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공연이다.

쥐들이 대형 실뜨기 놀이를 하며 들려주는 사과 이야기를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우화 형식으로 풀어내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우박이라는 변수로 '명품사과'와 흠집이 난 '보조개사과'로 다른 길을 가게 된 사과 이야기는 저마다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닌 존재 그 자체로의 가치와 다양성을 전달하고,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대에서는 연주자들이 사계, 젓가락행진곡 등 클래식 음악을 신디사이저, 기타, 바이올린, 토이악기 등 다양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청소년·노인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는 아이야의 공연브랜드 '노는' 시리즈 중 '어린이와 노는 뮤지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3 아이들극장 창작지원공모, 2023 한국메세나협회 예술매칭펀드, 2023 강남문화재단 키즈예술공연, 2022 신나는예술여행에 잇따라 선정되며 작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검증받았다.

공연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50분간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평일(목~금) 오전 11시와 주말(토~일) 오전 11시, 오후 3시다.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이다. 단체 20인 이상 예약 시에는 1만2000원으로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 및 예매·문의는 아이들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는 육아로 경력이 축소됐던 예술가들과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을 가진 마을공동체가 만나 2017년 결성된 서울시 마을기업·공연단체다. 극작, 연출, 작곡, 배우 등 다양한 장르의 경력 15년 이상 예술인들이 창의적이고 열린 연대와 협업으로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며 나아가 문화예술의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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