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잔챙이' 박중하 감독,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서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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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잔챙이'의 박중하 감독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린 제31회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중하 감독은 "애리조나의 관객들에게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할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환대해주신 애리조나 영화제와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영화로 또 애리조나를 방문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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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영화 '잔챙이'의 박중하 감독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린 제31회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중하 감독은 "애리조나의 관객들에게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할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환대해주신 애리조나 영화제와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영화로 또 애리조나를 방문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올린 영화 잔챙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낚시터를 배경으로 주인공 호준 (김호원)과 남감독 (성환), 희진(임채영)이 서로를 낚고 낚는 이야기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다.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분에 초청되어 전주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신인감독상 수상으로 앞으로 또 다른 국내외 영화제에서의 초청 및 수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애리조나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역사적인 영화제다. 수많은 헐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배출하며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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