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성공 도울 ‘국민지원위원회’ 출범
박영민기자 2023. 5. 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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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한 민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전북도는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국민지원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발전 방향 제안, 입법 활동 지원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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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한 민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전북도는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국민지원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국민지원위원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학계 등에서 전북을 대표해 활동하는 출향 인사 등 220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발전 방향 제안, 입법 활동 지원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을 돕는다.
국민지원위는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학계 등 5개 분과로 꾸려졌다. 각 분과 위원장은 △정치 이연택 전 장관 △경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 △사회문화 김한 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언론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학계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다.
정치 분야 이연택 위원장은 국민지원위를 이끌 총괄 위원장도 맡는다. 이연택 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 도민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겠다”며 “도전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성공한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서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구체적인 특례를 담은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기반 구축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권 강화 등 5개 분야의 특례가 담겨 있다.
전북도는 앞서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구체적인 특례를 담은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기반 구축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권 강화 등 5개 분야의 특례가 담겨 있다.
박영민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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