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소방본부에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신청

상주=황재윤 기자 2023. 5. 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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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경북소방본부에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의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는 도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사업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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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제2의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체험관 유치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경북소방본부에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의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는 도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사업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상주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체험관 유치 퍼포먼스 진행, 안전체험관 건립 유치를 위한 입지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용역 수립,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 활동 등 공모사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시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교통의 요충지로 낙동강 권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대상지와 인접한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주변 관광·체험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체험관 이용객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은 교통의 요충지로 안전체험관 부지가 확보된 준비된 도시 상주가 시민의 염원과 뜻을 모아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330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5만 ㎡ 이상, 건축 연면적 7000㎡ 규모로 재난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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