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2경기 평균 47.5점' 광신중 박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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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기대했던 첫 대회.
광신중 주장 박승찬(G, 183cm)은 "예선 첫 경기는 팀에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내가 리딩하고 수비하고 공격까지 해서 힘들었다. 팀원들한테 질책하고 흥분했던 점이 미안하고 아쉽다"며 "오늘은 일찍 4파울에 걸리고, 여러 가지로 경기가 마음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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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배승열 기자] 누구보다 기대했던 첫 대회. 아쉬움만 가득했다.
광신중은 3일 경북 김천시 성의고등학교 빅토리오체육관에서는 '2023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A조 예선 홍대부중과 경기에서 82-88로 패했다.
전날 금명중에 94-95로 패한 광신중은 예선 2패. 광신중의 다음 경기는 오는 4일 전주남중(A조 2승) 전이다.
광신중 주장 박승찬(G, 183cm)은 "예선 첫 경기는 팀에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내가 리딩하고 수비하고 공격까지 해서 힘들었다. 팀원들한테 질책하고 흥분했던 점이 미안하고 아쉽다"며 "오늘은 일찍 4파울에 걸리고, 여러 가지로 경기가 마음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승찬은 금명중과 경기에서 58점(3점슛 7개), 홍대부중과 경기에서 37점(3점슛 3개)을 기록했다.
박승찬은 "유성호 코치님이 장점인 돌파를 살리면서 상대 수비가 몰리면 영리하게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주라고 했다.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는데, 더 보완하겠다. 수비도 마찬가지"라고 앞선 두 경기를 돌아봤다.
박승찬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전자랜드 유소년 농구 클럽에서 시작. 두각을 나타내던 박승찬은 4학년 때 광신중 하상윤 전 코치로부터 엘리트 농구를 제안받았다. 이후 중학생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박승찬은 "우선 유성호 코치님은 내게 주장으로 동료를 다독이고 이끄는 리더십을 이야기했다. 팀적으로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집중력을 강조한다"며 "3, 4월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올해 첫 대회를 5월에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 결과가 아쉽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약속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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