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마약을”…아들 신고로 덜미 잡힌 50대

박선우 객원기자 2023. 5. 3.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대 남성이 20대 아들의 마약 의심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 후 수사 중이다.

A씨의 아들 B씨는 2일 오전 7시50분쯤 "아버지가 횡설수설 한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 및 연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간이 검사서 ‘양성’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50대 남성이 20대 아들의 마약 의심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 후 수사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운영하던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관련해서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A씨의 20대 아들이었다. A씨의 아들 B씨는 2일 오전 7시50분쯤 "아버지가 횡설수설 한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 및 연행했다.

체포 현장에선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1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체포 당일 이뤄진 A씨의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상태다. 경찰은 A씨의 마약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