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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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와 삼성생명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검찰은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가 부정거래를 부실하게 검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매각 과정에서 아난티가 삼성생명에게 회삿돈으로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한다.
금융감독원 의뢰를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2월 아난티와 삼성생명을 압수 수색했고, 삼성생명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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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와 삼성생명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3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전영묵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가 부정거래를 부실하게 검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심의위원이었던 전 대표를 상대로 투자심의 경과 및 삼성생명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난티는 2009년 4월 신천동 토지 1852㎡와 건물 2639㎡를 500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상 17층·지하 7층 규모로 개발 예정인 부동산을 최종 잔금 납부 전인 같은 해 6월 22일 삼성생명에 969억여원을 받기로 하고 되팔았다. 두 달 만에 469억여원 이득을 본 것이다.
검찰은 매각 과정에서 아난티가 삼성생명에게 회삿돈으로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한다. 삼성생명 임원들은 아난티 측의 부동산을 비싸게 매입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의뢰를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2월 아난티와 삼성생명을 압수 수색했고, 삼성생명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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