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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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하절기는 기온상승·장마 등의 영향으로 미생물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장티푸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세균성이질·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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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는 기온상승·장마 등의 영향으로 미생물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장티푸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세균성이질·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외식과 야외활동의 증가로 집단발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집단감염 발생 때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임진석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인 이상 설사·구토 등 유사한 증상의 환자가 집단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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