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 이소라 "방송 출연, 후회 안한다면 거짓말" 고백

/사진=이소라 인스타그램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방송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소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이소라는 '방송 출연을 후회하냐'는 질문에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글귀를 덧붙인 뒤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고 후회를 안 한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소라 인스타그램

이어 "후회를 해도 일어난 일이 달라지진 않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 성격입니다만 '다시 돌아간다면'하는 생각은 많이 든다. 인생에 있어 큰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에 있어 감사하다"며 '돌싱글즈3' 최동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돌싱글즈3' 출연진과 자주 만나냐는 질문에는 "다들 각자의 삶이 있다 보니 자주 보기 힘들다. 위치도 멀다"고 답했다. 또 "최동환과는 조용히 만나겠다"고 하기도 했다.

이소라는 지난해 6월 방송된 '돌싱글즈3'에 출연해 최동환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방송 이후 그가 과거 상습 외도로 전남편과 이혼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그는 SNS를 통해 전남편과 시댁에 사과했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