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 13층서 떨어지려던 20대女 안전하게 구조…귀가 조치
안치호 기자 2023. 5. 3. 13:32
경찰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려던 20대 여성을 구조했다.
3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신고가 접수돼 금광지구대 인근 아파트 13층 난간에 걸터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에어매트 설치를 요청하고 해당 여성과 대화를 계속 유도하면서 안전을 확보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상담을 진행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해 안전하게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은 “급박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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