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3출루‘ 김하성 물오른 타격감 과시...SD 3연승 중단

최민우 기자 2023. 5. 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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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1-2로 졌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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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를 터뜨렸던 김하성.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1-2로 졌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16승 15패가 됐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타선에서는 후안 소토가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오닐 크르주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를 맞았지만, 김하성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는 출루에 성공했다.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하성은 볼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1루에 걸어 나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희생번트 때 2루를 차지했지만, 트렌트 그리샴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혀 홈을 밟진 못했다.

9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놀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진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회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매니 마차도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소토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점수를 뽑았다.

추가점을 뽑지 못한 샌디에이고.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8회 TJ 프리들에게 중전 안타, 타일러 스테판슨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제이크 프랠리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그리고 결국 리드를 뺏겼다. 승부치기에 돌입한 10회. 무사 2루 때 신시내티 조나단 인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샌디에이고도 반격에 나섰다. 10회 그리샴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차도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소토도 삼진으로 잡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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