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野·시민단체 “尹정권, 사냥감 대하듯 건폭몰이…사죄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과 시민단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원에 대한 윤석열 정부 차원의 사죄를 촉구했다.
3일 정의당·진보정당과 시민단체, 조합원 등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은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 희생자"라며 "윤 정권이 건설노조 조합원의 활동을 건폭에 빗대며 탄압하고, 수사기관은 마치 사냥감 대하듯 마구잡이 수사와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진행해 이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야당과 시민단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원에 대한 윤석열 정부 차원의 사죄를 촉구했다.
3일 정의당·진보정당과 시민단체, 조합원 등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은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 희생자"라며 "윤 정권이 건설노조 조합원의 활동을 건폭에 빗대며 탄압하고, 수사기관은 마치 사냥감 대하듯 마구잡이 수사와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진행해 이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건설노조가 무법지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설현장이 무법지대라서 건설노조가 결성됐고 투쟁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게 일하고 함부로 잘리지 않으며 정당한 임금을 받겠다는 건설 노동자의 당연한 요구를 듣는 척도 하지 않는 자본과 정권이 건설노조를 폭력배라고 비난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 정권이 노조 무력화를 목적으로 한 압수수색과 영장청구, 15명의 구속, 950명을 대상으로 한 소환조사, 건설기계 노동자들에 대한 과징금 부과, 단체교섭 거부 행태, 조합원 고용 거부 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윤 정권은 노조 탄압을 멈추고 분신 사망한 건설 노동자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체 보면 미쳐”…JMS 정명석이 신도 딸에게 보낸 옥중편지 - 시사저널
- “귀여워서 그랬다” 9세 의붓딸 성폭행 50대, 반성 없었다 - 시사저널
- [이정근 노트]“한국은행 관봉권 5억원 전달 받아” - 시사저널
- “허허허” 앞치마 두른 책방지기 文…첫 날 1000명 다녀갔다 - 시사저널
- ‘전세사기’ 입건된 공인중개사만 400명…“도대체 하는 일이 뭐야?” - 시사저널
- 운동장서 흉기 찔려 사망한 40대…父·용의자 동생도 모두 숨진 채 발견 - 시사저널
- ‘도덕성’ 무너진 민주당, 뿌리째 흔들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 시사저널
- 초등생 자매 11년 성폭행 학원장, 2심도 ‘징역 20년’ - 시사저널
- 봄철 3대 불청객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 이렇게 물리쳐라 - 시사저널
-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10대 슈퍼푸드’는?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