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명 폭행 혐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송치
박미라 기자 2023. 5. 3. 13:28
직원 2명을 때린 혐의로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7일 제주시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직원 B씨와 C씨 머리와 어깨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와 C씨는 당일 경찰에 “A씨로부터 머리 등을 맞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평소 업무를 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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