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모’ 교복 입은 세훈 “18세,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출연한 세 배우가 오랜만에 극 중에서 교복을 입었던 소감을 밝혔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오세훈, 장여빈, 조준영이 참석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주연배우 오세훈을 비롯해 장여빈, 조준영 등 모든 배우가 20대를 넘었다. 이들은 짧으면 2년 길면 10년 정도 만에 다시 극 중에서 교복을 입었다.
고유 역의 오세훈은 “오랜만에 촬영하면서 교복을 입었다. 18세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 촬영이었지만 친구들과 노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그때는 연습생으로 회사와 학교를 오가는 생활을 많이 했다”고 기억을 되돌렸다.
한소연 역 장여빈은 “학창 시절에는 입기 싫었던 교복이었는데 어른이 되니까 입고 싶어졌다”면서 “고유와 고준희 말고도 순탁이라는 친구도 함께 어울렸는데, 그런 친구들이 실제 있었다면 어땠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02년생으로 가장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준희 역의 조준영은 “먼 과거는 아니었지만, 고교생 역할을 하면서 친구들과 일탈을 하는 장면도 촬영했다. 함께 놀고 장난치고, 등하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티빙 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장기를 전해준 사람의 인격이나 습관, 취향이 이식받은 사람에게 전이된다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바탕으로 하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여학생 한소연을 좋아하는 두 남자 고유와 고준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5일부터 티빙에서 스트리밍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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