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첼시,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 'EPL 강등권'...어쩌다 이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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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이다.
첼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승점 39, 10승 9무 14패, 31득 38실)는 12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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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엉망진창이다.
첼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승점 39, 10승 9무 14패, 31득 38실)는 12위로 추락했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수스,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이 출격했다. 원정팀 첼시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힘 스털링,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노니 마두에케, 마테오 코바시치, 엔조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등이 출전했다.
첼시는 반전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18분 외데가르드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외데가르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4분 제수스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은 오바메양 대신 카이 하베르츠를 투입하며 반격했다. 후반 20분 마두에케 추격골이 나왔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남은 시간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하킴 지예흐 등이 들어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첼시는 아스널에 무기력히 패배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쫓기듯 떠나고 램파드 감독 대행이 부임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1위로 놀림당하던 것도 모자라 12위까지 내려앉으며 날개 없는 추락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첼시는 램파드 감독 대행 체제 아래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리그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3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은 시즌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전도 기다린다"라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기록도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해 10월 29일에 있었던 EPL 14라운드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결과를 기준으로 강등권에 해당하는 결과를 거뒀다. 22경기 동안 벌어들인 승점은 고작 18점에 불과할 정도다.
슈퍼스타 영입, 포터 감독 선임과 경질, 램파드 감독 대행 선임 모두 실패로 끝나고 있다. 다음 라운드 첼시는 본머스 원정을 떠나 다시 승리를 노린다.
사진=옵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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