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일 '셔틀외교' 복격 가동…송영길, '셀프 출석' 무산

김영수 2023. 5.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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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의 3월 방일에 이은 본격적인 셔틀외교의 재가동으로 12년 만의 회담입니다.

오늘은 양국 안보실장이 먼저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검찰에 자진 출석했지만, 조사를받지 못한 채 돌아섰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으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관련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기시다 일본 총리가 7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기대가 큰 상황인데 오늘 한일 안보실장이 정상회담 의제를 협의하죠. 대통령실은 "한일 간에는 많은 현안이 있지만 안보, 경제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여론은 역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지 아니겠습니까.

<질문 2> 그런데 일본 외무성에서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공식 항의를 했습니다. 또, "국제법상 일본 영토"라며 재발방지를 하게 요구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주제를 바꿔서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오전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기가 늦었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두 의원의 자진탈당 결정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어제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두했다가 검찰의 거부로 결국 발길을 돌렸는데 취재진 앞에서 25분간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죠. 검찰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주변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을 구속시키라고 항변했는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질문 5> 검찰 측은 수사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원칙을 예고했었기 때문에 송 전 대표도 자진출두를 해도 조사 진행은 어렵다는 것을 예상했을 텐데, 전략적으로 보면 잘한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의 자진출두에 민주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고 했고 조응천 의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대비해 영장 기각 명분을 쌓겠다는 포석이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는데요.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7> 어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박광온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취임 인사차 예방했죠.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제안했는데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게 순서라면서 사실상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박 원내대표가 이렇게 대응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8> 그런가 하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서 출입기자단과 깜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도어스테핑을 멈춘 지 약 5개월 만에 언론과 직접적인 첫 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출근길 문답 중단에 대한 소회도 밝혔고, '성과'라고 '자료' 주고 잘난척하는 행사는 국민께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면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어제 기자단과의 오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한편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 의원실 녹취록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영호 위원과 이정무 수석은 모두 공천 관련 발언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의 공천개입이라는 야당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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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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