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영업이익 310억원… 전년 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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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신기록을 썼다.
대웅제약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1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15.9% 늘어난 것으로 1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 기록이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22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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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1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15.9% 늘어난 것으로 1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 기록이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7.4% 늘어난 2923억원이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22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이처럼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포함한 고수익 전문의약품이 판매가 늘었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성장 영향이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206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976억원)보다 4.7% 증가했다. 펙수클루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2022년 4분기)보다 46% 늘었다. 지난 2월부터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기준 3위에 올랐다.
1분기 나보타 매출은 426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304억원)보다 40.3%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228억원)보다 59.3% 늘었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태국,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연내 유럽에서만 11개국 이상에서 나보타를 출시할 예정이고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발매를 준비 중이다"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앞세워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엔블로는 혈당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과 신장 질환, 체중감량, 혈압강하 효과도 있다. 지난 2월 브라질, 멕시코에 1082억원 규모의 엔블로 기술수출 성과도 냈는데 향후 기술수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엔블로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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