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마지막(풀카운트)
이대호의 선수로서 마지막을 볼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가 오늘, 5월 3일(수) 3편과 4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3편 ‘와이어 투 와이어’는 지난 시즌 SSG랜더스가 감당해야 했던 우승에 대한 남모를 부담감을 담고 있다.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 SSG랜더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에 선수 영입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SSG랜더스가 쏟아 부은 액수는 약 400억이다. 지난 시즌이 개막하자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구단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며 1위를 질주하지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감독의 부담은 점점 커져만가고 기억하기 싫은 과거의 악몽이 팀 전체에 번져 나가기 시작한다. 우승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들만이 감당해야했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편 ‘거인의 가을야구’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꿈인 우승을 이루기 위한 전력 질주를 담았다.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조선의 4번 타자라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이대호. KBO 최초 타격 7관왕, 세계 최초 9경기 연속 홈런, NPB 우승 MVP와 메이저리그 진출 등 엄청난 커리어를 지닌 그도 이루지 못한 목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이다. 1992년 후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는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도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대호는 전력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한다. 모든 팀에게 주어진 경기는 144경기. 시즌을 앞두고 은퇴 선언을 한 이대호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의 철저한 준비와 치열한 경기 과정 그리고 마지막 경기까지 열정과 감동의 모든 순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풀카운트’는 다양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더불어 현직 야구 기자, 에이전트, 해설위원, 그리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동안 아무도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우리가 몰랐던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이야기와 치열한 시즌의 숨겨진 이야기를 야구 현장의 중심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풀카운트’ 에피소드 3, 4화는 5월 3일(수) 오직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완성되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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