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미술전공,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선정

김형환 2023. 5. 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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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이 2023학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에 선정됐다고 동국대가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운영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는 젊고 우수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불교미술전공은 현대에 맞는 새로운 전통무형유산의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전수교육학교에서 배출된 전수교육생들이 불화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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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3년간 1억8000만원 지원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이 2023학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에 선정됐다고 동국대가 3일 밝혔다. 동국대는 ‘불화장’ 종목을 교육하게 된다.

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학생이 실기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동국대 제공)
문화재청이 운영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는 젊고 우수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달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며 전수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구각무형문화재 이수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970년 창립한 불교미술전공은 50여년간 불교미술과 관련한 인재르 배출하고 있다. 불교미술전공은 현대에 맞는 새로운 전통무형유산의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전수교육학교에서 배출된 전수교육생들이 불화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예 동국대 미술학부장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동국대가 대한민국 불교미술을 선도할 지도자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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