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는 바코의 시선] 챔피언결정전 우승, 5차전에서 가려진다

방성진 2023. 5. 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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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향방이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가려진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서울 SK가 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2승 2패 후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약 81.8%(9/11)에 달한다.

SK는 4차전에서 변칙 라인업과 수비 변화로 반격했다. 최성원(184cm, G)-오재현(186cm, G)-송창용(192cm, F)-최부경(200cm, F)-리온 윌리엄스(196cm, F)을 선발로 투입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200cm, C)는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했다. 2차전과 3차전 부진을 딛고, 51점을 합작했다.

최성원도 공격에서 원투펀치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 평균 11.3점을 올리고 있고, 경기당 3점슛 2.5개를 50% 확률로 성공하고 있다.

반면, KGC인삼공사가 2~3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승 2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원정 5차전을 극복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SK의 변칙 라인업에 맞서 8점 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김선형-워니 투입 이후 곧장 따라잡혔다.

승부를 가른 시간은 3쿼터였다. KGC인삼공사에서 렌즈 아반도(188cm, G) 제외 다른 선수들이 침묵했다. 3쿼터에만 31점을 내주기도 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대릴 먼로(197cm, F)를 20분씩 기용했다. 오세근(200cm, C)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가장 긴 38분을 뛰었다.

바스켓코리아 기자들은 이날 경기와 이번 시리즈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Q.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어떻게 바라보나?

김우석(이하 김) : KGC인삼공사의 5차전 우세가 예상된다. 4차전 KGC인삼공사는 SK 변칙 선발과 드롭 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라 할 수 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경험했던 멤버와 전술이기 때문에 집중력과 관련한 아쉬움이 더 커 보였다. 순간적으로 떨어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이유라는 것이다.
5차전 KGC인삼공사는 4차전과는 다른 흐름, 특히 집중력과 관련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래서, 승리와 연을 맺을 수 있는 확률이 커 보인다. 경기력 측면에서 SK에 뒤지는 것은 멘탈리티와 조직력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꾸준함을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은 4차전은 5차전에 보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승리의 필수조건 김선형과 워니가 바운드 백에 성공했다. 4차전을 앞두고 앞선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두 선수가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존재했지만, 그들은 확실히 그 물음표를 지우는 데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에 균형을 부여했다. 또, 캡틴 최부경을 필두로 최원혁과 최성원이 자신의 역할을 150% 이상 해냈다. SK는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채워지며 열세를 넘어설 수 있었다. 5차전, 승리를 위해서는 다시 120%에 가까운 경기력을 가져가야 한다. 1, 4차전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면 승리에 다가설 수 없다. 다시 변칙과 임기응변 그리고 용병술이 최적화되어야 하는 경기다.

손동환(이하 손) : SK가 의외의 수를 꺼내들었다. 한동안 아껴뒀던 3-2 변형 지역방어와 벤치 멤버 위주의 스타팅 라인업이다. 벤치 멤버 위주의 스타팅 라인업은 큰 성공의 복선이었고, 7분 가까이 쉰 주축 자원들은 변형 지역방어와 빠른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2승 2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게다가 5차전은 홈에서 열린다. SK의 사기가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렇지만 SK가 변칙 작전을 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듯, KGC인삼공사 역시 기존 전술과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선수 기용 방식이든, 공수 전술 변화든, KGC인삼공사가 할 수 있는 게 많다. SK가 오히려 수를 먼저 꺼냈기에, KGC인삼공사는 변화 유무만 판단하면 그만이다. 그래서 양 팀 간의 팽팽한 싸움이 5차전에 더 강하게 드러날 것 같다.

박종호(이하 박) : SK의 ‘변칙’이 먹혀든 4차전이다. SK는 4차전 변칙 라인업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거기에 최성원과 최원혁(183cm, G)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득점 가뭄을 해결했다. 그러자 워니와 김선형도 살아났다. 이는 SK가 100점을 폭격할 수 있는 이유였다. 거기에 변칙적으로 지역 수비까지 선보이며 3쿼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다만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5차전에서는 지역 수비가 안 먹힐 가능성이 높다. 상대도 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SK는 김선형과 워니가 살아났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것에 큰 힘을 얻었을 것이다. 또한, 5차전 역시 SK의 홈이다.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정규시즌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연패와 거리가 먼 팀이다. 한 대 맞으면 두 번째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의 변칙에 고전했다. 하지만 5차전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가져왔을 것이다. 이는 KGC인삼공사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다.

방성진(이하 방) : 전희철 감독이 한 방 먹였다. 백업 선수 활용과 변칙 수비로 KGC인삼공사를 흔들었다. 5차전도 잠실에서 열린다.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진 SK다. 2차전과 3차전에 침묵했던 김선형과 워니의 부활은 호재다. 최부경과 최성원도 원투펀치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기세상 SK의 근소 우위를 점친다.
KGC인삼공사는 시리즈를 굳힐 기회를 놓쳤다. 단순한 1패 이상의 상처를 입었다. 김상식 감독의 머리가 복잡하지 않을까? 막아야 할 패가 많아졌다. 또, 외국 선수 출전 비중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스펠맨은 정규시즌 내내 30분 이상 출전했다. 짧은 시간 뛰면서, 효율을 내는 그림도 그려야 한다. 그럼에도, 변준형(185cm, G)의 부활은 고무적이다. 아반도와 함께 상수 같은 활약을 해야 한다.

Q. 5차전 핵심 매치 업은?

: 5차전은 오세근과 최부경을 꼽아보려 한다. 두 선수는 챔프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오세근은 MVP 후보에 거론될 정도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은 말할나위 없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가져가며 자밀 워니 봉쇄에 힘을 보탰다. 앞선 4경기 동안 KGC 전력 중 거의 유일한 상수이기 때문에 5차전 역시 오세근 활약은 승리와 많은 연관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부경의 존재감도 필수다. 보이지 않는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꾸준함이 돋보인다. 김선형과 워니를 둘러싼 타이트한 수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스탯을 쌓아 경기에 시리즈에 균형을 부여하고 있다. 승리를 거둔 1차전을 제외하곤 3경기 동안 2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만들고 있다. 3경기 동안 17.3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 중이다. 4차전에 13점을 기록하며 득점 분산이라는 키워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투맨 게임 후 전개하는 롤 플레이와 커트 인으로 KGC 수비에 어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역시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SK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워니와 스펠맨이다. 먼저 워니는 스펠맨과의 1대1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세근이나 먼로와 마주할 때, 나머지 선수의 도움 수비도 신경 써서 공격한다. 막슛을 던지는 것 같지만, 나름의 생각을 하고 던진다. 그래서 KGC인삼공사 수비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반면, 스펠맨은 SK의 수비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코칭스태프가 전술에 변화를 줘야 하는 게 먼저지만, 스펠맨의 상대 수비 적응 역시 중요하다. 1옵션 외국 선수로서 폭발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실제로, 스펠맨의 4차전 득점은 한 자리에 불과했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부담이 자연스럽게 커졌다. 이는 KGC인삼공사의 패배로 연결됐다. 스펠맨이 워니와 득점 싸움을 해줘야, KGC인삼공사가 남은 시리즈를 유리하게 전개할 것이다.

: 아반도와 김선형을 뽑고 싶다. 김선형은 4차전 승리 후 “아반도는 진짜 미친 것 같다. 쉬지 않고 계속 뛰어다닌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지역 수비를 펼친 후 김선형이 아반도를 막는 일은 줄어들었다. 거기에 최원혁, 최성원 등이 주로 아반도를 막고 있다. 하지만 김선형과 아반도는 경기 내내 만나게 된다. 김선형에게도 아반도 수비는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다.
반대로 아반도는 신기하게도 SK만 만나면 유독 강하다. 비록 1차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맹활약하고 있다. 아반도의 활약은 SK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 외국 선수 매치 업에 주목해야 한다. 본래 워니와 스펠맨의 경쟁을 예상했지만, 조금씩 윌리엄스와 먼로도 가세하고 있다. 워니와 스펠맨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윌리엄스와 먼로가 짧은 시간이라도 워니와 스펠맨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먼로의 출전 시간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스펠맨이 워니와 최부경을 상대하는 것보다 외곽 슈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워니와 스펠맨은 휴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최적의 출전 시간과 최고 효율을 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양 팀 사령탑이다.

Q. 5차전에 활약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면?

: KGC는 변준형과 아반도다. 4차전 후반을 통해 살아난 변준형이 꾸준한 모습을 남겨야 한다. 변준형의 활약이 터진다면 SK는 실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내외곽을 모두 막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아반도 활약도 필수다. 챔프전에서 SK 킬러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부진은 KGC 경기력에 아쉬움을, 활약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SK는 역시 김선형과 워니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그들의 활약상에 희비가 엇갈렸다. 1, 4차전에서 활약했고, 2, 3차전에 부진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에 확실히 관여되었던 두 선수와 활약과 부진이었다. 두 선수의 활약을 분명 승리를 챙겨갈 것이고, 부진은 패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4차전 조금은 다른 공격 형태로 활약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SK였다,

: SK의 마네킹즈(최원혁-최성원-오재현)이 4차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3명의 수비형 가드가 공격에서도 힘을 냈기에, 김선형이 마지막에 힘을 낼 수 있었다. 동시에, 3-2 변형 지역방어에서 탑을 맡는 허일영(195cm, F)의 체력 부담도 덜었다. 마네킹즈의 공수 활약이 5차전에도 나타난다면, SK는 시리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의 활약을 필요로 한다. 변준형이 비록 4차전 4쿼터에서 추격 흐름을 형성했지만, 그 외의 시간에 SK 마네킹즈의 수비를 감당하지 못했다. 마네킹의 단단함만 확인했다. 5차전까지 막힌다면, 오세근의 부담은 더 가중될 수 있다. 이는 KGC인삼공사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SK에서는 역시 김선형과 워니다. 1차전 그리고 4차전 승리 당시 김선형과 워니가 폭발했다. 반대로 2차전 그리고 3차전 패배 당시 두 선수는 20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결국은 두 선수가 해줘야 SK는 이길 수 있다. 아쉽지만, 그것이 SK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주변 선수들의 지원 사격도 필요하다. 특히 코너 3점슛이 터져야 김선형과 워니도 더 많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KGC에서는 변준형이 살아나야 한다. 변준형은 3차전 2점에 그쳤다. 4차전 3쿼터까지만 해도 6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4차전 4쿼터 다시 감을 찾았다. 이는 KGC가 끝까지 추격할 수 있었던 이유다. 박지훈이라는 훌륭한 가드가 있지만, 변준형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 최성원과 최부경이 4차전에 30점을 합작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치일 터. 이들의 득점은 30점 이상의 가치를 안고 있다. 김선형과 워니의 수비를 헐겁게 할 수 있기 때문. 최성원과 최부경의 활약이 5차전까지 계속된다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반면, 문성곤이 KGC인삼공사를 구해야 한다. SK와 화력전을 벌이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는 게 높은 승률을 가져올 거다. 4차전에서 20%에 그친 3점슛 성공률도 아쉽다. 수비에 집중해야 하는 문성곤이지만, 쉬운 득점 기회는 살려줘야 한다.  

Q. 두 팀은 5차전에 어떤 수를 꺼낼까?

: KGC인삼공사는 스타팅 기용과 선수 운용에 있어 작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SK는 4차전과 같이 변칙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SK 수비에 혼란을, SK는 체력과 관련한 백업 선발 기용 카드를 이어갈 듯하다.
5차전은 역시 작전보다, 집중력과 호흡이 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는 4차전에서 SK에서 만든 혼돈 속에 어려움을 겪으며 패배를 경험했다. SK가 혼돈을 만들었지만, 내부적인 집중력 저하가 더 큰 이유가 되었다. SK가 KGC인삼공사에 앞서는 키워드다. 수년간 다져온 호흡과 조직력으로 인해 KGC인삼공사에 비해 기복이 확실히 적다. 체력 세이브를 위한 선수 기용에 세밀함만 더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 SK는 대인방어와 지역방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팀이다. 상황에 맞게 수비 전술을 조정할 수 있다. 4차전에 수비 변화로 재미를 봤다. 그렇지만 5차전에도 수비 변화를 자유자재로 하리라고는 보장할 수 없다. KGC인삼공사가 분명 대비를 할 거기 때문이다. 그래서 SK의 수비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KGC인삼공사도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부진에 빠진 변준형 대신 박지훈을 오랜 시간 활용할 수 있고, 지역방어 공략에 능한 대릴 먼로가 코트에 오래 설 수 있다. 그렇지만 변준형-오세근-스펠맨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살아나야, KGC인삼공사의 공격력이 극대화된다. 그런 이유 때문에,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삼각편대의 화력에 신경을 쓸 것 같다.

: SK는 변칙 라인업 그리고 변칙 수비를 통해 재미를 봤다. 5차전에도 사용은 하겠지만, 위력 자체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변칙과 정공법을 잘 섞는다면 KGC에 혼란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KGC와 연패는 거리가 먼 팀이다. KGC는 상대의 변칙에 대해서 확실한 준비를 했을 것이다. 또한, KGC는 4차전 4쿼터에서 스펠맨 대신 먼로를 기용했다. 패스를 통해 상대의 지역 수비를 뚫기 위함이었다. 어느 정도는 성공적이었다. 먼로는 여전히 좋은 패스 그리고 수비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먼로, 배병준, 박지훈 등의 식스맨들은 주전들이 부진할 때 언제든지 나와서 본인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만약 5차전까지 내준다면 KGC도 힘든 상황이 된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가진 수를 모두 쓰더라도 승리하려고 할 것이다.

: SK가 KGC인삼공사를 복잡하게 할 것이다. 4차전에 활용했던 3-2 변형 수비와 기존 수비를 적절히 섞을 거다.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백업 선수를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결국 김선형-워니의 활약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다양한 수비를 준비할 거다. 스펠맨의 기복으로 화력전에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먼로의 출전 시간이 4차전보다 늘지도 모른다. 스펠맨의 경기 초반 컨디션에 따라 변화 폭을 조절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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