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조태일문학상 응모작 내달 30일까지 공모

김석 2023. 5.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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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체제에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을 꼬집으며 부당한 권력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시인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 시인을 기리고자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이 다섯 번째 수상자를 찾습니다.

조태일 시인 20주기를 맞아 2019년 제정된 <조태일문학상> 은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의 이대흠 시인,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의 손택수 시인,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 의 박남준 시인,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의 송경동 시인이 각각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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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체제에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을 꼬집으며 부당한 권력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시인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 시인을 기리고자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이 다섯 번째 수상자를 찾습니다.

최근 2년 이내(2021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다음 달 30일(금)까지 응모하면 됩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조태일 시인의 대표작 「국토서시」가 새겨진 고암 정병례(1948~2022) 작가의 전각 작품을 부상으로 줍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전남 곡성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4주기 문학 축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누리집(http://www.gokse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이메일(guktopoet@naver.com)로 문의하면 됩니다.

조태일 시인 20주기를 맞아 2019년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은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의 이대흠 시인, <붉은빛이 여전합니까>의 손택수 시인,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의 박남준 시인,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의 송경동 시인이 각각 받았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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