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박유나 "배우, 원샷 받을 수 있어…백상 가고 싶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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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한 박유나가 배우라는 직업만의 매력에 관해 얘기하며 백상예술대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림예고 무용과 출신의 박유나는 아이돌 연습생이었다는 과거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박유나는 "지금은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다. 내가 배우를 하니까 이렇게 노래도 부를 수 있지 않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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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한 박유나가 배우라는 직업만의 매력에 관해 얘기하며 백상예술대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우 박유나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롱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영화 '롱디'에서 밴드 연신굽신의 리더 태인 역을 맡은 박유나는 노래를 모두 직접 소화하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한림예고 무용과 출신의 박유나는 아이돌 연습생이었다는 과거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박유나는 "지금은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다. 내가 배우를 하니까 이렇게 노래도 부를 수 있지 않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발칙하게 고고'라는 드라마가 치어리딩 관련한 얘기여서 춤추는 역할이 필요했다. 그때 감독님이 '너는 춤을 잘 추는데 혹시 드라마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라며 "처음엔 막막했다. 근데 촬영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이어나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라고 답했다.
어떤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냐는 말에 박유나는 "배우를 하면 단독 샷, 원샷을 받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데뷔 이후 배우 인생 9년 차를 맞은 박유나는 "돌아보면 만족스럽고 아쉬운 건 없다. 여기까지 올라온 거 자체가 부듯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더 성장해야 할 단계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더 올라가고 싶다. 백상 예술대상을 가는 게 목표다. 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상을 받아보고 싶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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