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SW인재 확보 박차…‘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3. 12: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SW인재 확보 박차…‘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며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트캠프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부트캠프는 기존보다 규모를 확대해 ▲Web개발 ▲모바일개발 ▲서비스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10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특히 별도 면접 과정 없이 직무별 기본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끌어올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부트캠프 교육 기간 고사양 노트북 등 장비를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을 포상할 계획이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1개월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진은숙 현대차그룹 ICT본부 부사장은 “실무 개발 경험이 많은 강사진으로부터 실제 소프트웨어 직군 간의 협업 방식, 각 직무의 커리어 계획 등 다양한 조언을 받을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